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외교 (문단 편집) ===== 당선 이전 및 임기 초반 ===== 워낙에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어그로]]를 끌고 다녔고, 특히 한국의 경우 한국을 직접 겨냥한 발언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당선 이전부터 직후까지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한국인은 매우 드물었다. 이 지지자들의 경우 그놈의 [[가짜 뉴스|Fake 뉴스]] 및 선동 언론 드립을 듣고 언론이 트럼프 상대로 무척이나 불공정한 평을 내리고 있다는 식으로 무조건적으로 매도하고 언론보도 사실을 언급하는 사람에게는 거짓된 언론에 휘둘리는 불쌍한 영혼이라는 식으로 묵살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힐러리 클린턴]]은 물론이고 [[버니 샌더스]]에 비해서도 훨씬 적었다. 당시 트럼프를 지지하던 유형은 사이트에 따라서 다른데 [[네이버 뉴스]] 댓글란 등지에서는 극단적인 소수의 지지를 받고 있으나 진지함과는 거리가 있다. 사실 네이버 댓글란의 경우 난민 이슈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강하고 보수층이 강세일 때가 많아서 트럼프의 대외 정책이나 [[막말]] 등에 대해 공감하는 경우는 있지만 트럼프 자체를 지지하는 사람은 소수층에 가까웠다. 트럼프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은 그냥 대놓고 [[허경영]] 취급. 네이버 댓글란 자체가, 부정적인 경우에는 [[국뽕]]처럼 보인다 할 정도로 강한 [[민족주의]] 성향이라 한국을 겨냥한 발언이 상당히 많은 트럼프를 아니꼽게 보는 사람이 많았다. 위의 트럼프의 발언들에 대해서 기사가 났을 때도 매우 극단적인 비난 댓글이 넘쳤다. 특히 주한미군의 주둔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될지 모른다고 이에 대해 걱정하는 댓글이 많고 절대 트럼프가 되면 안 된다는 베플이 거의 항상 올라오곤 했다. [[파일:external/panel.gallup.co.kr/G20160930_2.jpg]] 어쨌든 여론조사에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지지하는 쪽으로 나타났다. Ipsos의 조사에 의하면 "만약 당신이 미국 대선에 투표했더라면 누구에게 투표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한국인의 비율은 7%에 그쳐 힐러리(68%)에 매우 크게 밀렸다. 여기서 7%라는 수치는 [[http://www.ipsos-na.com/download/pr.aspx?id=15643|조사 대상국 25개국 중에서 4번째로 낮은 수치.]] 갤럽의 8-9월 조사에서는 이 격차가 더 벌어져서, 한국인의 82%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반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3%에 그쳤다. 이런 트럼프의 행동이 [[대한민국의 핵무장]]론에 힘을 실었다. [[박정희]] 정권 당시의 핵개발 비화에서도 알 수 있지만, 박정희는 [[베트남 전쟁]]에서의 미군 철수를 보고 미국에 대한 불신에 의해 핵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미국은 이를 열심히 억제하려다 마침 벌어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에서 정말 [[연백군|연백평야]]까지 진격해 북한군을 박살내버릴 듯한 초강경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수습한 적이 있다. 이후 [[지미 카터]]가 '''[[주한미군]] 철수''' 공약을 꺼내들고 한국을 압박하자 핵개발이라는 카드를 다시금 꺼내들고, 주한미군 철수는 결국 보류되기에 이른다. 즉 주한미군과 미국의 핵우산은 한국 핵무장에 있어 매우 큰 억제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이는 일본과 독일에서도 크게 다를 바는 없다. 그런데 트럼프는 주한미군, 주독미군, 주일미군을 지나치게 건드리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해외 주둔 미군에 대한 주둔비를 요구, 못 준다면 철수한다고 하는 등 엄포를 놓고 있다. 이 세 국가들이 미군의 지원과 핵우산 없이는 상대하기 힘든 [[중국|국가를]] [[러시아|상대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면 당장 미군이 필요하니 주둔비는 줄 수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가뜩이나 한국인들은 주변 강대국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에 굉장히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고, [[국력|일반적 수단]]으로는 이들을 견제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실제로 [[노무현]] 정권 시절 [[전시작전통제권]] 관련 문제에서 이런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결국 '그래도 [[미국|강한 동아줄]]이 있는 편이 낫지'로 간신히 귀결되었다. 그런 와중에 믿던 동아줄이 자꾸 스스로 휘청대고 끊어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의 핵무장]]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의 핵무장 지지도는 높은 편이다. [[블러핑]]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의 [[핵우산]] 아래에 있는 한국의 당시 [[원유철|여당 원내대표]]나 [[유승민|대선후보]]가 [[대한민국 국회|공개된]] [[제19대 대통령 선거/TV 토론회|자리]]에서 대놓고 핵무장에 관한 연설이나 언급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났다.[* 그 중에서 유승민은 토론회에서 트럼프에 대해 이상한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비록 유승민이 당선될 가능성이 없었고 실제로 당선되지도 않았지만, 차기 대통령이 되었다면 외교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상대. 그것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말도 안되는 결례였단 점엔 이견이 없을 일이었다. 트럼프가 대선 후보였던 시절 대놓고 힐러리를 지원한 아베가 훗날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생각하면....] 특히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이 겹치면서 '한국 핵무장'이나 적어도 미국의 전술핵을 배치해야 한다는 '핵균형론'이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01229|정치인들 사이에서도]] 고개를 들고 있는데 미국이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면 어떤 방향으로 치달을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